가족질서 밖 소수자의 장례와 애도를 위한 사례보고서: 퀴어의 삶과 죽음을 둘러싼 관계성을 중심으로

김순남, 김현경, 나영정, 이유나

목차

1. 들어가며

2. 변화하는 가족과 불화하는 장사법

3. 당연한 장례, 당연한 애도는 없다: 삶과 죽음에 걸친 위계와 차별을 정치화하기

4. 연구방법과 인터뷰 참여자 특성

5. '이름없는' 존재들의 '보호자'로서의 삶과 돌봄

(1) '이름없는' 존재들의 '생존 돌봄공동체'의 장

(2) '이름없는' 존재들의 경제적인 조력을 통한 돌봄들

6. '자격없는' 관계들이 수행하는 애도의 장에서의 차별들

(1) 이름없는 빈소들

(2) 이름없는 자격들

(3) 이름없는 활동들 (박탈당한 삶의 서사)

7. '퀴어로서의 장례': 대안적인 애도와 저항

(1) 퀴어로서의 정체성을 지우지 않기

(2) 퀴어-친족으로서 장례에 개입하기

(3) 원가족과 퀴어의 마주침의 공간

8. 퀴어커뮤니티의 애도: 무명의 죽음에서 이름있는 삶으로

(1) 장례식장에서 미처 못했던 '우리끼리'만의 애도

(2) 애도를 통해 생성되는 관계성

9. 제언

(1) 사후 사무에 대한 법률 개정

(2) 장례와 애도의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의 공공화

(3) 다양한 유대와 돌봄의 관계를 인정하는 법제도의 개정

(4) 가부장적 장례문화 관련 법제의 개선: 가정의례준칙 폐지

(5) 소수자의 삶을 이해하는 죽음과 애도과정의 조력 제도화

발행일: 2023년 1월 31일

발행처: 가족구성권연구소

※ 이 책은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