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2025년 봄호부터 가톨릭평론에 가족구성권연구소의 멤버들이 한 편씩 글을 싣게 되었습니다. <가족구성권, 새로운 유대와 결속>이라는 코너의 첫 스타트를 끊어주신 성정숙 운영위원의 글을 공유합니다.
"가족다양성의 적합한 이해는 명사로서 주어진 가족을 뜻하는 게 아니고, 생애동안 동사로서 다양하게 실천된 수행으로서 ‘가족하다’를 의미한다. 따라서 ‘위기가족’, ‘취약가족’도 역시 ‘정상가족’이 아닌 다른 특정한 가족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우연적으로 만날 수 있는 ‘위기’라는 생애사적 사건 앞에 놓인 모든 가족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