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구성권연구소도 2024년 세계주거의날 맞이 주거권 행진을 공동주최하고 참여했습니다.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집회를 열고 걷고 싶은 거리를 걸으며 “집 없이는 못사는데 집때문에 못살겠다” “집은, 땅은, 도시는 상품이 아니다” “주거는 인권이다 모두의 권리를 보장하라” 등을 신나게 외쳤습니다. 다짐의 글도 함께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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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인권이다, 모두의 주거권 보장하라!”
2024세계주거의 날 다짐의 글
집 없이는 못 사는데 집 때문에 못살겠다!
집으로 돈 버는 세상이 삶의 공간들을 집어삼킨다
폭우와 폭염은 가난한 이들의 집부터 휩쓸어간다
몇 안되는 공공의땅은 자본가들에게 팔리고
공공임대는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
누가 우리 존재를 부정하는가
내 이웃의 집은 여름에는 물에 잠기고 겨울에는 빙판이 된다
내 보증금은 임대인들의 사금융이 되어버렸다
내 동료는 세입자로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존재다
우리는 도시에 머물고 있지만 유령처럼 취급되고
우리를 끊임없이 쫓아내는 힘은 너무나 거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다!
집과 땅을 소유하지 않았어도
지금 바로 여기에서 살아숨쉬는
우리 모두가 존재할 자리는 바로 여기다
우리 모두가 이 땅과 집들의 주인이다
우리, 서로의 얼굴이 되자
쪽방이 아니라, 공공임대에서 공동체를 꾸릴 우리,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머물 우리,
집주인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집에서 함께 주인 될 우리,
빼앗긴 남의 땅이 아니라, 되찾은 모두의 땅에 존재할 우리.
집으로 돈 버는 세상이 아니라,
존재할 자리로서 주거권을 보장하는 세상을 향해
함께 외치자.
내놔라 공공임대!
팔지마 공공의땅!
지키자 세입자권리!
주거권보장 지금 당장!
2024년 10월 03일
2024세계주거의 날 주거권행진 참가자 일동





가족구성권연구소도 2024년 세계주거의날 맞이 주거권 행진을 공동주최하고 참여했습니다.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집회를 열고 걷고 싶은 거리를 걸으며 “집 없이는 못사는데 집때문에 못살겠다” “집은, 땅은, 도시는 상품이 아니다” “주거는 인권이다 모두의 권리를 보장하라” 등을 신나게 외쳤습니다. 다짐의 글도 함께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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